8월 국내 판매 11.2% ↓ 해외 판매 16.4% ↓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가 2019년 8월 내수 8038대와 수출 1977대 등 총 1만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11.2% 와 16.4%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한 8038대를 판매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32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티볼리 2317대 ∆코란도1422대 ∆G4 렉스턴 1009대 등 총 8038대가 팔렸다.

코란도가 지난달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39.4%의 성장세를 보인 덕분에 작년 대비 누계판매량 3.3% 상승세를 지켰다.

한편 쌍용차는 8월 해외시장에서 총 1977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6.4%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수출 부문에서는 코란도가 65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티볼리 485대 ∆G4 렉스턴 346대 ∆렉스턴 스포츠 302대 ∆코란도 스포츠 185대 등 총 1977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월 대비 4.9%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누계판매량은 12.7%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코란도 선적이 진행되며 반조립제품(CKD)을 제외한 완성차 수출만으로는 전월대비 10.4%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향후 코란도 가솔린 등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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