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혁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오른쪽)이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지난 8월 3일 발표한 총 3조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소재·부품산업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 향후 기술보증기금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 및 중장년 창업기업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총 41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총 105억을 출연한다.

출연금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소재·부품산업 기업 지원을 위해 총 26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하며, 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출연금은 여성경제인협회 소속 여성기업 대출, 중장년 창업기업 대출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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