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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시장 실적부진 '친환경 상용차'로 돌파한다2023년부터 수소전기트럭 현지생산 검토중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랜더링 이미지 <뉴스1>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중국 현지에서의 수소상용차 등 친환경 상용차로 판매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친환경 상용차 부문 상품믹스를 강화해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중국 현지에서 수소전기트럭의 생산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2023년부터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7종과 더불어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의 친환경 상용차 모델을 라인업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점진적인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수요 확대를 예상해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부터 베이징, 상하이, 톈진, 허베이성과 광둥성 등에서 배출가스 규제를 ‘중국6’로 강화했다. 베이징시의 경우 모든 버스와 트럭에 이 규정을 의무화했으며, 2020년 1월부터 모든 자동차가 새로운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는 중국시장의 변화에 맞춰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 구축과 더불어 수소전기트럭 판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친환경차 정책은 수소차는 상용차 중심으로, 전기차는 소형 단거리 차량 중심의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이는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증가시키려면 전기차는 배터리 전체의 크기를 늘려야 하나 수소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내 수소탱크의 용량만 증가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중국 현지 업체들이 다양한 수소버스와 상용차를 선보이고 있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수소차 분야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지니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경우 많은 수요자를 흡수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향후 수소승용차 시장 판매를 위한 마중물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의 불매운동 이후 계속된 실적부진으로 지난 3월에는 베이징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친환경 상용차 판매 강화전략이 현대차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이지연 기자  ljy2121@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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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중국#친환경#수소차#전기차#수소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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