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수소 전기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 비전 제시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은 중국 상하이 쓰지(世紀)광장에 수소 비전관 '현대 하이드로젠월드(Hyundai Hydrogen World)'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에서 최초로 마련된 수소 비전관 오픈이 그동안 축적해온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 시장에 전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비전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해 쓰지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된다.
약 123평형의 규모로 조성된 수소 비전관은 ∆넥쏘 공기 정화 시연존 ∆수소 미래 사회 체험존 ∆수소전기차 절개차 전시존 ∆미래 모빌리티 체험존 ∆China Voice&Answer존으로 구성됐다.
‘넥쏘 공기정화 시연존’에서는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을 매시간마다 2회씩 시연되며, ‘수소미래 사회 체험존’에서는 가정과 산업에서의 수소연료 전지 기술 사용 모습이 제시돼 미래의 수소 사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절개차 전시존’에는 넥쏘의 절개 모형과 수소탱크가 전시되며, ‘미래 모빌리티 체험존’에서는 수소전기차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생활의 가상 체험이 가능하다.
‘China Voice&Answer’존에서는 ‘수소’와 ‘친환경’을 주제로 중국 어린이들과 진행된 인터뷰 영상 및 수소와 수소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다룬 수소 전문가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 경제 산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미래차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