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네이멍구 지역의 사막화 방지 현장 찾아 작업 동참

<뉴스1>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전략 점검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1일 네이멍구 정란치 하기노르의 사막화방지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단과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

정수석부회장은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도 살펴보고 푸르게 조성된 초지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8년부터 12년간 중국 네이멍구 사막화를 막기 위한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해 네이멍구 자치구 아빠까치 차칸노르 지역 1500만평의 소금 사막을 초지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2014년부터는 정란치 보샤오떼노르 및 하기노르 지역 1200만평을 네이멍구 기후에 맞는 생태로 복원중이다.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중국 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며 지난해까지 한·중대학생, 임직원 등 약 26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고 중국 사회과학원이 평가하는 중국 대표 공익브랜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