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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120억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불시·집중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업체 가운데 사고다발 건설사를 선정해 해당 건설사의 전체 현장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수시 점검과 순찰을 실시하고, 추락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 2200여 곳에 대해 집중 감독을 진행한다. 

불시감독을 통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행정·사법조치를 실시해 감독의 실효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는 개별 소관 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하수도 정비, 도로 보수공사 등에서 특히 사고가 빈발한 만큼 이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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