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집 고치기는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저소득 가정의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강릉시 강동면 일대에서 약 60가구의 주택 보수 작업을 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물산 건설·상사·패션·리조트 4개 부문 임직원과 가족 총 178명이 참여했다. 강릉 안인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임직원도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봉사단은 희망의 집 고치기 대상으로 선정된 2가구의 주택 개보수와 수납장, 야외 테이블 등 가구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강릉안인화력 현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기탁하고 지역주민 우선고용과 지역장비 활용을 권고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자매마을 농가 일손돕기와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김장봉사와 나눔마켓 수익금 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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