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50억원으로 전년 수준 유지…영업익 49% 감소한 113억원

메디톡스 빌딩 전경 <메디톡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한 1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전년보다 0.1%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992억8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7%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70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실적 악화 원인으로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관련 소송비용을 꼽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소송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으나 내년이면 소송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는 만큼 단기적으로 발생되는 비용일 뿐”이라며 “2분기 부정적 이슈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감소가 없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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