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배우 김규리가 김민선에서 개명을 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규리는 지난 1997년 잡지 '휘가로' 표지모델로 데뷔 당시에는 김민선이었다. 이는 자신의 본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언제부턴가 김민선이 아닌 김규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한 후였다. 그는 당시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말해 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오르기까지 했다.

이후 김규리는 김민선이라는 본명을 버리고 김규리로 개명을 했다. 김규리는 자신의 태명이자 어릴 때 가족들이 불렀던 아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규리은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이며, 영화 '악인전'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다. 광우병 사태 당시 한 쓴소리로 10년 동안 공백이었지만 현재는 방송과 라디오, 영화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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