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6일 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광주 오포 고산1지구 C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1396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다. 

특히 서울 판교권 지역의 고객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와 사업 추진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로 서울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주거편의성은 높이기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주차장을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일부 타입은 팬트리와 알파룸을 제공한다. 광주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실내 체육관을 설치하고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은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1차 중도금 납입시기를 전매 가능일 이후로 조정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판교와 분당의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와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투자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특화 설계와 우수한 상품 경쟁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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