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1987' 스틸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복귀할 것을 예고하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3일 배우 오달수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성추행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갖던 오달수는 독립영화로 복귀를 선택했다. 

하지만 오달수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복귀가 전부는 아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 중 아직도 개봉을 하지 못한 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컨트롤'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이 그 작품이다.

특히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오달수 뿐만 아니라 성추행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정유안도 출연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정유안은 극중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도윤재 역을, 오달수는 도윤재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설경구와 천우희, 문소리,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17년 제작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여전히 '후반작업' 중으로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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