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리사옥 <LH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분당구 오리사옥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1997년 준공된 건물로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이며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LH는 “준공후 20년이 지났지만 화재, 공조, 보안 등 중앙제어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지속적인 개보수로 사무환경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예정가격은 4492억원이며 최고가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입찰서 제출은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 개찰은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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