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가 대맥장 제조 명맥 잇는 성명례 명인 손잡고 전통장 선물세트 선봬

<호텔신라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신라호텔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명인(名人)의 손맛’이 담긴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명문 사대부가(家) 대맥장 제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성명례’ 명인의 ‘명인 전통장 선물세트’다.

신라호텔은 성명례 명인과 함께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과 △한우 볶음 고추장 등 2종을 하나의 전통 발효장 세트로 구성했다.

송이버섯 된장은 경북 주왕산 자락의 자연산 송이버섯을 된장과 함께 숙성시켜 버섯 향이 듬뿍 배어있다. 한우 볶음 고추장은 명인만의 장 제조 비법으로 탄생한 고추장에 국내산 최고급 한우를 볶아 혼합한 것으로 비빔밥 양념이나 찌개 요리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성명례 명인은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대맥장 제조 분야에서 식품명인 45호로 지정된 기능장이다. 안동 권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장류 제조 비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여전히 직접 전통 장류를 제조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다.

성명례 명인의 전통장 선물세트는 10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실속형 ‘명인 전통장 스페셜’은 △한우 볶음 고추장 △황금빛 맥된장 △맥보리 고추장 △맥쌈장 등 4종의 장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신라호텔은 한우 등 최고급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불고기 소스가 더해진 ‘한우 등심 불고기 세트’, 곡물로 비육한 호주산 소고기를 엄선한 ‘호주산 스테이크’ 등이다. 이밖에 육류·수산물·웰빙상품 등도 신라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문은 9월6일까지 가능하며 배송희망일 3~5일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배송은 8월29일부터 9월11일 사이에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추석 햄퍼 세트’를 선보인다.

다쿠아즈와 구움과자 등 신라호텔 파티시에가 만든 베이커리와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와인, 최고급 식재료 등의 풍성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4월 출시와 함께 매진을 기록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 스페셜 신라 블렌드 티’도 포함된다.  

‘추석 햄퍼 세트’는 서울신라호텔 1층 매장에서 오는 9월14일까지 직접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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