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국내 0.1%↓ 해외2.0%↑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1일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2.0% 증가해 총 판매 1.6% 상승했다고 밝혔으나, 올해 7월까지의 해외 판매 누계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현대차는 2019년 7월 국내 6만286대, 해외 29만2182대 등 총 35만246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감소, 해외 판매는 2.0% 증가한 수치다.

해외시장 판매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전체 판매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월(6월) 대비 국내시장 판매는 1.1%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7.7% 감소해 총 6.6% 감소했다.

지난 7월까지의 올해 누계 실적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 7.1%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6.4% 감소로 세계 시장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이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누적 계약 5천대를 돌파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엔트리 소형 SUV 베뉴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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