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는 IPTV 서비스 B tv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VOD 중심의 IPTV 서비스를 시작한 B tv는 당시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업계 최초로 영화 및 지상파 월정액 VOD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B tv는 상용서비스 개시 후 13년 만에 가입자 500만을 돌파하면서 IPTV 서비스가 국내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한 배경으로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고객 취향을 저격하는 미디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한 점을 꼽았다.
셋톱박스 기술도 발전해 서비스 초기부터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이후 UHD 셋톱박스와 인공지능 일체형 셋톱박스를 거쳐 현재는 대부분의 B tv 셋톱박스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기본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했다.
B tv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9년 연속 IP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가 500만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 tv가 보유한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홈, 광고, 미디어 등의 연관 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성장동력 발굴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백만의 썸머’라는 주제로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 동안 B 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TV포인트 1만점과 주요 월정액(프리미어, 지상파, CJ E&M, JTBC) 서비스를 30일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웰컴팩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