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AI 경진대회 ‘AutoCV’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 ‘인공신경망학회(NeurlIPS)’가 채택하고 구글, ChaLearn, 4Paradigm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이 주관한 AI 경진대회다.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AI 연구팀이 참가했으며, 수상팀 가운데 금융권은 하나금융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는 ‘AutoDL(자동화된 딥러닝)’이라는 주제 하에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자동화된 이미지 분류’라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 세계 총 84개의 AI 연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최종 2위에 선정됐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동화된 딥러닝 기술은 AI 분야의 미래 핵심 기술로 향후 신용 평가 모형,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금융 AI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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