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올해 상반기 다방 아파트 분양정보관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서비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5일 올해 상반기 다방 분양정보관에서 최다 접속자 수를 기록한 단지 10곳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1순위 청약을 앞둔 4월 첫째주 기준 접속자 2명 중 1명꼴로 검색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북위례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면서 1순위 청약에 7만 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고, 이러한 인기는 다방 분양정보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단지는 '하남 감일 스윗시티 B4블록(공공분양'으로 같은 지역의 '하남 감일 A6블록(행복주택)'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서울 접근성이 높은데다 하남 감일지구에서 선보이는 공공분양, 행복주택이다보니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던 '대·대·광(대전·대구·광주)' 지역의 분양단지도 인기가 높았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대전 아이파크시티는 각각 3, 4위를 기록했으며 이들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한 데 이어 계약 또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라클래시'가 가장 많았다.

김보연 다방 주택사업파트장은 "생애 첫 청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분양정보관을 개편한 이후 실거주 목적을 지닌 젊은 수요층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다방은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주거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양 정보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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