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검찰이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지 약 1년 만이다. 

2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6월 신한카드 전·현직 인사담당자의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제출받아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채용비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한금융지주회사 채용 관련 적정성 점검에 나섰고,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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