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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세제가 세척력과 경제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방용 세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력, 친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시험ㆍ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평가 항목 세척력, 친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중 소비자가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식기에 남아 있는 기름 등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세척력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 부문에서는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5개가 '매우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6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수' 등급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수 등급은 키친솝 오곡 안심설거지, 참그린 석류식초설거지, 아름다운 주방세제 흑미배아, 알뜰상품 주방세제, 해바
최형호 기자
2014.1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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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영업제한 조치가 위법’이라는 서울고법 판결에 대해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김제남 의원은 13일 서울고법 판결과 관련 “그동안 유통대기업이 주장해온 탐욕논리를 앵무새처럼 그대로 대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논평을 통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법이 규정하는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는 재판부의 판결대로라면 대한민국에는 대형마트가 없다”고 강조했다.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대형마트는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소매하는 점포’인데 이번 판결이 문제된 대형마트는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점포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김 의원은 “대형마트 중 점원의 도움을 받아 판매하는 곳이 얼마나 되는가. 어이없는 판단”이라고 힐난했다.
김희주 기자
2014.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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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법 처리를 위한 여야의 막판 협상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3법 처리를 논의한다. 정부의 부동산 3법 수정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이 관건이다.여야는 이미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부동산 3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정안을 내놓으면서 대체로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다.정부 수정안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폐지 대신 유예기간을 3∼5년 연장하고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할 때 조합원에게 보유한 주택 수만큼 새 주택을 주기로 했던 것도 최대
최형호 기자
2014.1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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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는 12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대한석탄공사는 1950년에 석탄수급의 안정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극복하고 산업화를 이루는데 공헌했다. 석탄공사는 국내 무연탄 생산이라는 기존 산업에 충실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석탄자원 확보와 친환경 석탄 활용 기술 개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주 신사옥은 지하 1층ㆍ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45,00㎡, 건축연면적 6,127㎡)로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시범사
최형호 기자
2014.1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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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5~19일 동안 ’대동~매리간 도로 건설공사‘ 등 113건 약 677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입찰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 등26건을 제외하고 8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8%인 255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1건, 105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36건 3142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1314억원, 경기도 1185억원, 경상남도 1079억원, 서울특별시 896억원, 전라남도 664억원, 부산광역시 408억원그 밖의지역이 1232억원이다.
최형호 기자
2014.1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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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내 보세구역에서도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오일 허브와 같은 수준으로 석유제품의 혼합ㆍ제조를 통한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보세구역내에서 석유를 거래하거나,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해 거래하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국제석유거래업은 신고제로 하되, 단순 차익거래만 수행할 때는 신고 예외를 인정해 외국인도 국내 보세구역에서 자유로이 석유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산자부는 보세구역에서 가능한 품질보정행위에 대한 관련 제한을 폐지해 석유정제
최형호 기자
2014.1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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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관피아 방지법'이 통과 에상되는 가운데 생산성본부 회장 선임을 놓고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2일 임명을 앞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 홍순직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생산성본부는 또 다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홍순직 무역위원장과 박우건 전 생산성본부 부회장이다. 하지만 홍 후보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본부 임직원들은 홍 위원장이 차기 회장 선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성본부 임직원들은 매번 관례처럼 이어온 낙하산 인사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더군다나 생산성본부 회장의 홍 후보 내정은 여야 국회의원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쟁점 법안
최형호 기자
2014.12.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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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과학기술부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8일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를 열었다.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과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 부부장이 임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중국 과기부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이관섭 차관은 최근 타결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의 교역ㆍ투자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국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최형호 기자
2014.12.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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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5일 무역유공자, 정부ㆍ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엔저와 선진국의 제조업 르네상스, 한국 제품에 대한 무역규제 증가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역대 가장 빠른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라는 큰 성과를 올리며 자축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정부는 무역의 날을 맞아 742명의 무역진흥유공자가 산업훈장ㆍ포장 및 표창을, 일정금액 이상을 수출한 1481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최형호 기자
2014.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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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과 국산 농축산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신규 홈쇼핑의 필요성을 역설한 정부에 대해 학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와 반론의 쓴 소리가 이어졌다.국회 미래창조 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7홈쇼핑 성공을 위한 조건’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제7홈쇼핑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점을 논의 했다.먼저 발제자로 나선 황근 선문대 교수는 “신규 채널 보다 실효성이 있는 규제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홈쇼핑 채널 정책은 유통시장 관점보다 유료방송시장 정상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거시적 시각을 강조 했다.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연승 단국대 교수도 “제7홈 쇼핑을 조건부로 승인하되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도록 운영방안과 감시감독에 대한
정승호 기자
2014.12.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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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달정책의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김상규 조달청장은 2일 ‘조달정책 공동연구’를 위해 방문한 OECD 자문단의 안드리아 네멕,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 사장, 카렌 피카 미국 대통령실 연방조달정책국 선임정책관리전문관 등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이날 “OECD연구팀이 조달청의 제도와 업무절차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조달행정의 혁신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OECD보고서를 통해 조달청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이어 3일, OECD와 공동으로 조달정책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조달청은 이날 전자조달시스템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제
최형호 기자
2014.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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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창조경제 실현과 민간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일 ‘특허청 심사관 신기술 교육 민간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심사관 신기술 교육은 심사관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의 첨단-융복합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이 교육은 지난 2006년 IT분야를 시작으로 2008년 기계, 화학, 전기 등 전 기술 분야로 확대돼 지난 2011년부터 심사관 수준별 맞춤형 신기술 교육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만 1567명의 심사관들이 교육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8778명이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심사관 전문성 향상과 심사품질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청 내부 교육수요에 의해 개설된 강좌로 민간의 신기술 교육수요
김희주 기자
2014.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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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례행사처럼 인상됐던 전기 요금이 올해는 동결된다. 당분간 전기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 전망된다. 한전을 비롯한 예산 관리처가 전기 요금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 때문에 전기세 동결로 원성이 잦던 여론도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한전의 태도가 바뀐 것이다.한전이 올해 매출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 이번 전기요금 동결로 이뤄진 결정적 원인이 됐다. 한전의 3분기 누적 연결결산 잠정실적은 작년 3분기에 비해 342%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9179억원, 순이익은 615.2% 증가한 2조321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해 이미 충분한 유보금을 확보한 것도 전기세를 작년과 맞춘 비결이었다.이뿐 아니다. 한전
최형호 기자
2014.12.02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