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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 체감 정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30구직자 17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실업과 아르바이트’ 설문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66.6%)은 올해 구직난을 작년보다 더 심각하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51.7% 대비 약 14.9%P 상승한 것이며, 2년 전(46.9%)보다는 19.7%P 늘어났다. 특히 ‘훨씬 심각해졌다’는 응답자가 37.6%로 전체의 약 5분의 2가량을 차지해 상당수의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시장을 더 냉혹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조금 더 심각해졌다’ 28.9%, ‘작년과 비슷하다’ 30.2%로 청년구직자 중 96.8%는 올해 취업난을 작년과 동일하
조은아 기자
2015.08.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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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조정이나 비례대표 확대를 위해서는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늘려야 한다는 데 찬성하는 비율이 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7%는 '줄여야 한다', 29%는 '현재 적당하다'고 답해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에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층(400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3명)에서는 '제도 변경을 하더라도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가 60% 내외, 무당층(326명)에서도 그 비율이 54%에 달했으나 정의당 지지층(51명)에서는 '늘려도 된다'(34%)가 '줄여야 한다'(35%)와 비
최형훈 기자
2015.07.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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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은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해도 비례대표와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의 대부분 지역이나 계층에서 이같이 응답해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하는 것을 전제로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전체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응답이 57.6%로 찬성 응답(27.3%)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1.0% 대 반대 72.1%)에서는 반대가 70%를 넘었고, 무당층(17.8% 대 53.9%)에서도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새정치연합 지지층(찬성 41.6% 대 반대 45.4%)에서는 반대
조은아 기자
2015.07.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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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5주째 30%대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한국갤럽이 7월 넷째 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0%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났다.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6%/85%, 30대 9%/81%, 40대 23%/68%, 50대 47%/46%, 60세+ 65%/27%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1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5%포인트),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7%),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형훈 기자
2015.07.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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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 정부의 달라진 금연대책 시행 이후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6%포인트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월 27~6월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54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작년 40.8%에서 5.8%포인트 떨어진 35.0%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흡연율 공식통계인 국민건강영양조사 흡연율이 2013년 42.1%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흡연율 감소폭은 지난 5년간(2009~2013년) 흡연율 변화폭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흡연자 7명 중 1명이 담배를 끊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최근 1년 금연한 사람 3명중 2명인 62.3%는 담
조은아 기자
2015.07.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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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시 가장 궁금한 정보로 '연봉 및 직원복지제도'를 선택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610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가장 궁금한 정보'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봉 및 직원복지제도'가 4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다음으로는 ▲입사 후, 해당 직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27.9%)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12.0%) ▲기업의 성장 가능성 및 비전(9.8%) ▲함께 일하게 될 직장 상사의 성향 또는 팀 분위기(3.3%) ▲이미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합격 스펙(2.1%) 등이 뒤를 이었다.원하는 복지제도로는 ▲사내 식당 운영 및 조식, 중식 제공이 응답률 34.4%로 가장 높게 나
조은아 기자
2015.07.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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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들의 절반 가량이 사전 준비 없이 퇴직하고,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공동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1032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장년의 재취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자 절반 정도인 43%가 재취업 준비기간 없이 퇴직을 했으며, 10명중 4명(37.1%)은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으로 장기 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구직기간은 퇴직 전 최종 직급이 높을수록 긴 경향을 보였다. 최종 직급이 '사원, 대리급'인 경우 3~6개월 이내(25.5%)의 구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3개월 이내(23.4%) 역시 다른 직급 대
김환배 기자
2015.07.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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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1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조사 결과 33%는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한국갤럽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9%)), '외교/국제 관계'(14%),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복지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로는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27%), '소통 미흡'(13%), '국정 운영이
최형훈 기자
2015.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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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고 4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5년 5월 4주차(26~29일) 주간집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주일 전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24.2%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3주만에 다시 경신하며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 [출처=리얼미터]김 대표는 지난 5·18 전야제와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연이어 물세례를 받은 이후 보수와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 즉 박정희, 노무현 대통령을 찬사하는 등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김대표는 경기·인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
최형훈 기자
2015.06.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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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승리 효과로 2주 연속 상승하던 당·청 지지율이 공무원연금 개혁 갈등으로 동반 하락했다.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5년 5월 2주차(11~15일) 주관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11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43.4%(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30.7%)로 지난 2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은 주로 수도권, 30대와 40대, 사무직, 중도층에서 나타났다.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주춤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당·청 갈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새정치연합의 상승은 주로 서울과 호남권, 50대와 40대, 사무직과 자영업,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나타났다. 재보선 패
최형훈 기자
2015.05.18 11:54